[엄마표영어] AR 점수대별 영어원서 읽기
우리 아이 읽는 책의 레벨이 궁금하면 밑에 사이트로 들어가 검색창에 책제목을 써넣어보면 됩니다.
예를 들어 1점대 책은 미국교과서 기준 1학년을 뜻합니다.
억지로 읽는 책 말고, 아이가 재미있어 손이 가는 책의 레벨을 한 번쯤 확인 해보면
내 아이의 리딩 실력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.
(테스트는 그 때 그 때 차이가 좀 나니까요. 굳이 리딩 실력을 일부러 테스트 해 볼 필요는 없어보여요. 책을 좋아한다면 그 레벨 혹은 살짝 위의 레벨 책을 흠뻑 또 사서 채워 넣어주면 됩니다.)
https://www.arbookfind.com/UserType.aspx?RedirectURL=%2fdefault.aspx
Accelerated Reader Bookfinder US - Welcome
www.arbookfind.com
인터파크 사이트에 들어가면 단계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어원서들이 정리되어 있어요.
챕터북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저 중에 검색해서 그림보고 간략한 내용보고 엄마가 골라 사주면 되요.
눈에 보이기 쉽게 정리해주니 책을 구해주기도 참 편하네요.
단계별 영어원서 읽기 GUIDE
book.interpark.com
한국 같았으면 저도 레벨별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들 빌리고, 사고 해서 원없이 읽게 해줬을텐데
늘 새로운 책에 갈증이 가득한 아이라 미안합니다.
비행기로 매번 택배를 받자니 너무 비싸고, 배로 받다보니 기다리는 시간만 2달이에요.ㅠ
시리즈 2~3개 넣고 나면 무게가 초과되어, 한글책 영어책 가리지않고 다 아쉬운 시기 입니다. ㅠ
뭐 나름 장점이라 하면 본 책을 계속해서 반복해 보다보니 문장들이 머릿속에 스르르 남아 버린다는 점이에요.
어떤 상황에서도 늘 장점은 있으니까 좋은 쪽으로 생각해 봅니다. ^^
(하지만 책만 생각하면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.. 고..ㅠㅜ)
AR 5~6점대를 쉬면서 편안하게 읽는 정도가 되면 "아, 이제 엄마표 영어 좀 고지에 온 느낌이다.." 가 될까요?^^
저희 아이는 5점대를 한 번씩 쓰윽 펴서 읽긴 하지만
제가 아이의 수준을 알기에 모르는 단어도 꽤 되고, 내용면에서도 쉽지는 않아 보여요.
계속해서 꺼내 보지도 않구요.
Diary of Wilmpy Kids 를 두 세권 열심히 보길래 다른 시리즈도 어렵게 구해놨는데
이건 모르는 말들이 많아서 재미없어~ 하더라구요.^^;;
(그래? 하고 아쉬움없이 또 다른 쪽으로 쓰윽 미뤄두지요. 6개월쯤 후에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내려두면 또 꺼내 읽겠죠 뭐..ㅎ)
역시나 아직도 힘들 때 소파에 툭 기대어 꺼내 읽는 책들은 3~4점대 책이에요.
2점대 책들도 자주 꺼내보구요. (주니비존스는 아주 닳고 닳아 없어질거 같아요..ㅎㅎ)
한국이었음 정말 책 많이 사줬을 거에요. 방학동안 학원 대신 책만 그득 그득 옆에 쌓아놔줬을거에요. 요새는 도서관에도 영어 원서들 참 많더라구요. (한국에 있을 때 도서관 3군데 가족별로 회원 카드 만들어서 많이 빌려봤었거든요. 그래도 양으론 늘 부족했어요.)
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책 많이 놓아주세요. 저도 불편한 환경이지만 여기 저기 온라인 서점 기웃중이랍니다.^^
오늘도 엄마표 영어 화이팅 해봅니다!